[2024 공익활동가주간]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영화교육의 매개자, 평생교육사 이우석

변화를만드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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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의 한 아파트 야외 촬영 현장은 그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출품을 위한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는 이곳에서, 마을미디어 인스토리 활동가이자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의 평생교육사로 활동하는 한 사람을 만나보았다. 그는 5년째 장애인을 위한 영화제 교육을 지원해 온 매개자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변화를 끌어내는 진정한 변화를 주는 사람이었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야기할 때, 그 중심에는 늘 알려지지 않은 숨은 활동가들이 있다. 그들은 보통 무대 중심이 되지 않지만, 그런데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중 한 사람이 이우석 평생교육사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화 교육을 통해 많은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숨은 활동가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포용적인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 마을미디어 활동 시작의 계기


Q. 안녕하세요! 마을 미디어 활동가로서 인스토리와 수원 새벽빛 장애인 야학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그의 미소가 빛나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2017년에 장애인야학에서 평생교육사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당시 인기가 있던 '1인 미디어' 수업을 평생수업으로 도입했죠. 그때 만난 미디어 강사님과 인연이 되어 '마을미디어 인스토리 협동조합'에 합류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의 활동은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미디어와의 첫 만남이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처음 평생교육사로서 일할 때는 장애인 교육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때 우연히 '1인 미디어'라는 주제에 매료되었죠. 그 경험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시작이었어요."



Q. 마을 미디어 생소한 분들께 마을 미디어란 무엇인지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얘기해주세요. 

마을 미디어 ‘인스토리’는 지역사회에서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펼치는 협동조합입니다. 우리는 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마을튜브'라는 채널을 운영하여 지역 뉴스와 이벤트 보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적, 사회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 프로그램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마을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을 미디어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 있었던 활동은 대선 때 ‘시민 마이크’로 대선후보에게 바람을 전하고자 용인 곳곳을 다니며 마을 방송한 것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마을 미디어의 역할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장애인 영화교육 도입의 동기


Q.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영화교육을 야학에 도입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는 눈빛을 반짝이며 답했다. "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장애인이 영화를 제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독립영화제예요. 예전에는 야학의 빠듯한 예산으로 교육하기 힘들었지만, 영화제가 생기고 지원이 가능해지자 적극 신청해서 매년 영화 교육과 제작을 통해 단편영화 1편씩 제작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영화를 너무 좋아하고, 마을 미디어 활동가로서 미디어 교육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자신 있게 영화 교육을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우석 선생님 추천으로 인터뷰어인 내가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패라르떼' 영화교육 강사로 ’수원새벽빛영화제작소‘팀과 함께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마치고 선생님을 인터뷰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장애인 영화 교육과 공익 활동에 보람을 느끼며 공익 에디터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오늘 같은 인터뷰도 가능하게 되었다. 몇 년간 함께영화를 찍으며 옆에서 지켜본 이우석 선생님은 항상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장애인 영화 교육 강사의 필수 조건: 전문성, 열정, 그리고 장애 감수성


Q. 영화 교육에 열정을 쏟으며, 즐겁게 참여하시는 것 같은데 영화 촬영이라는 것이 보기와는 다르게 힘든 작업이잖아요?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는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네, 아시다시피(웃음) 영화 촬영은 정말 다양한 도전과 고난이 있지만, 그런 과정이 오히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중요하죠. 예를 들어 촬영 중에는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더욱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배려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두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장애인 영화 교육 강사에게 바라는 점이있다면말씀해주세요

"보통 강사는 강의력과 친화력을 기본으로 가져야 합니다만, 무엇보다 장애학생을 가르치는 강사는 장애감수성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장애유형의 학생들을 하나로 모으고 이끌어 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장애유형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그렇다 장애인 영화 교육 강사가 가져야 할 핵심적인 특징은 다양한 요소들을 아우르며, 그 중심에는 장애 감수성, 전문성, 그리고 열정과 헌신이 놓여 있다. 이들은 단순한 강의자가 아닌, 학생들의 자신감과 창의성을 촉진하며, 진정한 교육적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장애 감수성이란?

장애 감수성은 장애인 학생들의 독특한 특성과 요구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강사가 학생들과의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작용하고,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애 감수성이 높은 강사는 각 학생의 개별적인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그들의 학습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문성과 영화 교육 지식

장애인 영화 교육 강사는 영화 이론과 제작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다양한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교육 방법을 숙지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예술적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한다.


√열정과 헌신

장애인 영화 교육 강사는 학생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는 학생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그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학생들과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애인 영화 교육은 단순한 학문적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는 강사가 학생들에게 예술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아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 장애인 영화 교육 강사는 다양한 역량과 능력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주요 인재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열정과 헌신, 그리고 장애 감수성을 통해 실현 되어야 한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영화 제작 과정의 도전과 에피소드


Q. 오늘 촬영장 분위기가 최고기온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에도 '수원새벽빛영화제작소' 팀원들 모두가 참여해서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영화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이 영화는 '내 일'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는 미래의 '내일, Tomorrow'을 의미하며, 다른 하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의미합니다. 이 작품은 환경 문제와 쓰레기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미래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이어서 그는 덧붙였다. "시놉시스는 조선시대에서 타임 슬립한 홍길동과 용감한 소녀 윤슬이 쓰레기 좀비들로 뒤덮인 지구를 구하기 위해 화성에서 온 지원군과 함께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웃음)이번에는 코미디와 액션 장르로 만들었기 때문에 장애인 영화로서의 한계를 넘어서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코미디와 액션 장르를 결합하여 장애인 영화로서의 한계를 넘어서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운 점이다. 쓰레기 문제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이 영화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쓰레기 좀비, 홍길동, 타임 슬립, 액션이라니! 코미디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기대해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그는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마트에서 쇼핑하는 씬이 있었는데, 마트 측에 사전 협조를 구하지 못했고 촬영 시간도 별로 없어서 홈플러스에서 잠깐 도둑 촬영한 것이 기억납니다. 진짜 쇼핑하는 것처럼 배우가 쇼핑카트를 끌고 움직이면 촬영감독이 옆에 붙어서 몰래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어요. 저는 혹시나 신고당하거나 제지당하지 않을까 멀리서 조마조마하게 지켜봤는데, 다행히 고객들이 거의 없어서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 대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도전과 재미있는 사연을 담고 있다. 촬영 중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영화 제작 과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이번 사례에서는 마트에서의 촬영을 사전 협조 없이 시도한 도전적인 상황이었지만, 열정적인 팀원들의 협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촬영이 완료되었다.

이를 통해 현실적인 제작 상황에서의 도전과 그로 인한 긴장감이 다시금 떠오른다. 특히 장애인 배우가 자연스럽게 쇼핑하는 장면을 담기 위해 촬영 감독이 브이로그 촬영처럼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던 에피소드는 흥미롭고 유쾌한 일화로 기억될 것이다. 이 사례는 패럴스마트폰영화제에서 가능한 영화 제작 과정에서의 유연성을 보여주며, 장애인에게 무겁고 복잡한 전문 장비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점이 주목받는 요소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패럴스마트폰영화제의 기획 의도와도 일치하는데, 이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반영한다. 촬영 중의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창의적인 접근은 영화 제작의 본질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가는 방법이 아닐지 생각한다.


#. 장애인에게 영화가 주는 변화와 보람


Q. 장애인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끔 영화를 보기만 했지, 직접 만들어 볼 기회나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배우가 되고, 촬영 장비도 만져보고, 시나리오도 써보는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소가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나리오를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공감하고 친밀해진 것이 크게 변화한 점입니다."


'한 장면 한 장면 만드는 게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 과정이 너무 재밌고 결과가 기대된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출하는 게 너무 신기해서 영화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라고 교육생들이 말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그의 목소리에는 따뜻함이 묻어났다.

반면, 영화 교육을 진행하면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는지 묻자, 그는 깊은숨을 내쉬었다. 


"교육 시작 전 장애 학생들을 모으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영화 한 편 찍으시죠?'라고 권하면 '영화'를 어렵게 생각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장애를 가진 본인 모습이 찍히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었죠. 그런 점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이우석 활동가는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에서 '수워새벽빛영화제작소'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영화를 출품하여 3년 연속 우수영화제작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영화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영화제 출품의 의미


영화제 출품을 준비하고 출품하면서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을 묻자, 그는  "장애인 대상 교육은 학생들의 반응과 학습 성과가 예상과 다르기 때문에 그때그때 학생들과 참여자 모두가 하나둘씩 함께 호흡을 맞추어 가다 보면 나중엔 한 팀처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어요. 함께 발전하고, 함께 찾아가는 재미, 결과가 예상되지 않고 항상 열려 있는 결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이어서 말했다. "영화제에 출품할 때마다 학생들이 느끼는 성취감과 자부심은 정말 큽니다. 자신들이 만든 작품이 영화제에 출품되고, 관객들에게 공개되는 순간을 경험하면서, 그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죠. '내가 만든 영화가 영화제에 출품될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일 때마다 저는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계속해서 제작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영화에 관심을 두고, 함께 작업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또한, 그는 장애인 영화의 범주를 넓히고, 다양한 스토리와 장르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애를 소재로 한 영화뿐만 아니라, 장애인 배우들이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영화들을 제작하고 싶습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만들고, 그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변화를 주는 사람으로서, 그 변화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과 꿈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 팟캐스트나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플랫폼이 자기표현의 출구로 활용되면서, 장애인들도 영상, 음성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전용 스튜디오 환경을 꾸미는 것이 바람입니다." 그의 눈빛에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마지막으로 평생교육사로서 공익을 위한 고민이나 마음가짐에 관해 묻자,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답했다. "마을 미디어 활동가로서는 내가 사는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공유하고 주민들 간의 소통과 연대감을 쌓는 데에 관심을 두고 마을 기록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어 예술을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데 평생교육사로서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한 활동가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그로 인한 변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노력은 단순히 영화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며, 앞으로도 그들의 영화 제작 활동이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영화, 그 안에서 피어나는 변화와 성장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우리들의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더 큰 변화를 끌어내기를 기대하며, 이번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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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황수산나
'공익 인간'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익 웹진'의 에디터 시민 기록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인 '패라르떼'의 영화 교강사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공익활동가주간을 맞아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만나 이들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활동가인터뷰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공모에는 여러 지역의 활동가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공익활동가사회적협동조합 동행>,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지리산이음>이 공동주최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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