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공익활동가주간]"땅속 물 아래, 보이지 않는 생명까지 다 보고 느껴야죠" - 생태환경보전 활동가 이순정

그와 동행하면 저절로 걸음이 느려진다. 걷는 곳이 숲이든 공원이든, 아니면 하천가든 상관없다, 심지어 보이는 거라곤 황량한 모래밭과 군데군데 패인 물웅덩이가 전부인 습지에서도 그렇다. 보통사람이 ‘감각’하는 이상의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그에게는 옆에 선 이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늘 한 보따리다. 그 보따리를 끄르는 순간 온갖 나무와 풀꽃과 곤충과 물고기의 이름부터 그들의 서식 환경과 특성들이 줄줄이 튀어나오니, 누구라도 그에 귀 기울이지 않을 도리가 없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그가 자연 속에서 관찰하고 기록하며 보낸 무수한 시간이 있었다. 그 시간은 생명의 신비에 눈뜨게 하는 동시에 환경을 파괴하고 생명을 훼손하는 주범이 인간이라는 고통스러운 자각도 안겨주었다. 그가 환경단체인 <거창푸른산내들(이하 푸른산내들)>과 인연을 맺고 오래도록 활동해온 이유는 그 때문이다. 자원봉사로 시작해 생태교육팀장을 거쳐 사무국장과 대표로 활동해온 세월이 어느덧 15년. 올해 대표를 내려놓고 다시 자원활동가로 돌아가 그동안의 전력 질주로 소진된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있는 이순정(56) 씨를 만나본다.


경남 거창군에 있는 환경단체 <거창푸른산내들>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이순정 씨. 그는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환경보전 활동가이다.


“이게 뭐야?” 물음을 따라 자연 속으로       


거창은 그의 고향이다. 가족의 이사로 부산에서 살다가 결혼 후 다시 고향에 돌아온 지 30년이 넘어간다. 귀향을 먼저 제안한 건 남편이었지만 유년의 ‘좋았던’ 기억이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게 그도 싫지는 않았다.


“한 일고여덟 살쯤 됐을까요. 지금 생각하면 집 앞에 습지 같은 곳이 있고 거기에 머위꽃이 많이 피었던 것 같아요. 그땐 이름을 몰랐지만 이른 봄에 핀 작고 하얀 꽃 뭉치가 너무 예뻐서 해마다 그 무렵이면 먼저 거길 찾아가 앉아 있던 게 기억나요. 상사화가 언 땅을 머리에 이고 올라오는 걸 보는 것도 정말 신기했고요. 또 아빠가 소 먹이려 풀을 베서 지게에 한가득 실어오면 풀들 이름이 그렇게 궁금하더라고요. 뭘 물어도 아빠는 ‘바래이(바랭이)다’ 하고 마니까 어린 마음에도 그게 좀 답답했죠.(웃음)”


이순정 씨가 어린 시절에 느꼈던 답답함을 스스로 해소하기 시작한 건 거창에 돌아오고 나서다. 그 계기가 되어준 건 자라면서 수시로 엄마를 불러세우곤 ‘이건 뭐야?’를 물어대는 자녀들이었다. 아이들의 폭풍 같은 질문에 대충 얼버무리거나 어색하게 웃어넘기는 것이 싫었던 그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식물 동물 할 것 없이 도감이란 도감은 다 빌려 와 옆에 쌓아놓고 한 권씩 읽어갔다. 아파트 잔디밭이나 주변 산책길의 풀과 벌레 들을 살펴보면서 책에서 얻은 지식을 꼼꼼히 점검하기도 했다. 그렇게 몰랐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가면서부터 그는 자녀들과 그 친구들까지 데리고 논두렁으로 들로 산으로 쏘다녔다. 이런 활동은 그가 막내를 어느 정도 키워놓고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로 일하던 시기에도 계속되었다. 그는 책상 앞에 앉기만 하면 몸이 배배 꼬이는 청소년들을 데리고 곧잘 밖으로 나가 자연 속을 걸었다. 



그가 해온 숱한 현장 조사와 탐사의 발자취가 담긴 생태환경교육 자료들. 


지역 환경단체인 푸른산내들 회원으로 가입한 것도 그 무렵의 일이다. 당시 그는 차 없는 간사를 대신해 읍에서 멀리 떨어진 현장을 둘러보는 자원활동가를 자청했다. 출근 전 금쪽같은 아침 시간을 내야 하는 일이었지만 그는 어디든 현장이면 좋았다. 이런 그에게 단체가 생태교육팀장을 맡기면서 기획된 것이 바로 ‘습지생태해설사 양성 과정’이다. 2011년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이후 거창군의 지원을 받아 ‘거창생태학교’로 이름을 바꾸어 매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육받은 인원만 아동과 성인을 모두 합해 연간 1,800여 명에 이른다. 지역 생태교육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2019년 환경의날에 경상남도가 주는 ‘환경보호보전 개인공로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 푸른산내들 생태교육팀장으로 습지생태해설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다가 이듬해에 간사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면서 얼떨결에 간사 일까지 맡게 됐어요. 그러다 사무국장을 하면서 단체 업무를 총괄하다가 2019년부터는 대표까지 하게 된 거죠. 도시도 그렇겠지만 지역 환경단체들은 사정이 어려워요. 재정적으로도 그렇고 일할 사람이 없어요. 현장에 나가야 하는 업무가 대부분인데 회원들은 거의 생업에 매여 있다 보니 활동가 한 사람이 모든 일을 떠맡아야 하는 실정이죠.”


현장, 아름다움과 분노와 슬픔이 공존하는 곳 


남들은 대개 부담스러워하거나 피하는 현장을 이순정 씨는 사랑한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은 물론이고 이미 훼손되어 필사적으로 지켜야 하는 현장도 그렇다.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혹은 업무차 누빈 현장들 가운데 마음에 남는 곳을 물으니 ‘양항제 생태습지원’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거창군이 남하면 양항리에 있던 제방을 허물고 원래의 물길을 복원하여 현재와 같은 생태습지원을 조성하기까지는 푸른산내들을 비룻한 지역 시민단체의 영향이 컸다. 해마다 장마 때면 수해 농가 보상으로 난항을 겪어온 군에게 해당 농지를 매입해 자연 습지로 만들어 생태환경 학습장으로 활용하자고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는 얘기다. 이순정 씨는 습지원 조성 공사 전에 실시한 ‘생태환경조사’ 담당자로, 당시 그는 매일 아침 그곳을 방문해 탐사 작업을 벌인 후 직장에 출근할 만큼 그 일에 열정적이었다. 


“지역아동센터에 다닐 때라 단체에서는 자원봉사 정도만 하고 있었는데 제가 워낙 이런 활동을 좋아하고 경험이 많은 걸 아니까 의뢰가 들어온 거예요. 무조건 하겠다 하고 2년을 거의 매일 나갔어요. 다행히 출근이 좀 늦어서 애들 학교 보내고 아침 세 시간을 거기서 보낼 수 있었죠. 3만 평이나 되는 넓은 곳을 구석구석 샅샅이 다녔어요. 유월만 돼도 풀이 제 키의 두 배만큼 자라서 앞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한번은 단체 회원 몇 명을 데려갔는데 덩치 큰 젊은 남자가 뱀이 무서워서 못 들어간다는 거예요.(웃음) 그런데 저는 독사도 안 무섭더라고요. 오히려 갖가지 식물이며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는 게 너무 신나고 수달과 고라니의 흔적을 따라가는 그 느낌이 좋아서 돈 한 푼 안 받고도 힘든 줄을 몰랐어요.”


하천가 습지는 날씨에 따라 변화가 심하다. 태풍이 한 번 지나가면 없던 웅덩이가 생기고 있던 게 사라지기 예사다. 쑥 천지던 곳이 큰비 몇 번에 여뀌로 뒤덮이기도 한다. 그는 계절에 따라, 기후에 따라 지형과 식생이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자연이란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님을 알았다. 땅 밑과 물 아래 감춰진 생명이 훨씬 더 많음을, 그러므로 우리가 땅과 물을 건강하게 보전하지 못하면 보이는 것의 몇백 배, 혹은 그 이상의 개체들이 사라질 수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할까.


하지만 사람들은 대개 눈에 보이는 것만 본다. 관심이 없으면 보이는 것조차도 못 보기가 예사며, 본다 한들 그 가치를 알기 어렵다. 더 나쁘게는 조금 불편하거나 이익에 반한다는 이유로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생명을 손쉽게 없애기도 한다. 그가 현장에서 종종 분노와 슬픔에 휩싸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일례로 그는 황강 유역에 서식하며 알을 낳던 흰목물떼새가 해마다 진행되는 하천공사로 점차 모습을 감추게 된 ‘사건’을 말한다. 



2020년 이후 전국적으로 무분별한 하천 정비 사업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거창 황강에도 하천공사가 진행되면서 흰목물떼새 서식지가 파괴되었다.


“이명박 정권의 4대강사업 이후 하천에 손대는 일이 너무 쉬워졌어요. 2020년에 홍수가 나면서 그 이듬해부터 ‘재해방지’를 빙자한 마구잡이식 공사가 전국적으로 난립하고 있고요. 거창도 엄청난 돈을 들여 몇 년째 황강에서 하천 정비 사업을 하고 있죠. 제가 황강 공사 계획을 들은 건 2020년 말이었어요. 곧바로 관련 기관에 전화해서 흰목물떼새가 서식하는 구간을 알려주고 최소한 산란기에는 그 구역의 공사는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듬해 봄 새들의 산란기에 가보니까 이미 공사가 시작되었더라고요. 어마어마하게 큰 천공기로 하천 암반을 뚫느라 소음이 엄청났고, 자갈 사이에 알을 낳고 예민해진 어미 새들이 마치 시위하듯 그 주변을 돌면서 큰 소리로 울어대는 거예요. 그걸 보고 제가 지역신문에 보도자료를 돌렸어요. 그 여파로 중앙언론에서 취재한다고 내려오니까 그제야 공사를 멈추더라고요. 그해 여름에 제가 확인한 새끼 개체 수는 안타깝게도 네 마리가 전부였어요.” 


“서식지 복원해놔도 망가지는 건 순식간이죠”


흰목물떼새를 온전히 지키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이순정 씨가 거창에서 꼬리명주나비 서식지를 복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어느 날 중앙고 생물교사가 그를 찾아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꼬리명주나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게 시작이었다. 그는 군청 환경과를 설득해 복원을 위한 큰 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가장 먼저 한 일은 꼬리명주나비의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 씨앗을 구해 거창생태공원과 양항제 습지원에 뿌린 것. 그 씨앗들이 발아해 잘 자라도록 관리하는 한편, 그는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를 만들어 꼬리명주나비가 쥐방울덩굴을 찾아와 알을 낳는 것에서부터 그 알이 어떻게 애벌레와 유충으로 자라나 변태를 거쳐 나비가 되는지까지 전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작업도 했다. 그렇게 육칠 년이 지나자 생태공원과 양항제 습지원에서는 화려한 색감과 줄무늬를 지닌 꼬리명주나비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나비가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니 불과 몇 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020년부터 미국흰불나방이 창궐하기 시작했어요. 그거 잡는다고 독한 약을 뿌려대니까 나비고 거미고 배길 재간이 없는 거예요. 요즘은 심지어 항공방제를 하잖아요? 그게 정말 위험한 게 표적 생물만이 아니라 다른 생물에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거든요. 제가 여기저기 다른 숲에 쥐방울덩굴 씨앗을 뿌리고 애벌레도 옮겨놓고 해서 그나마 꼬리명주나비 개체 수가 좀 남아 있지만, 이것도 어떻게 될지 몰라요. 과수원 하나만 생겨도 없어지는 건 시간문제죠.” 


이순정 씨가 앞장서 복원시킨 꼬리명주나비의 아름다운 모습. 


농사를 짓고 공원을 관리하면서 약을 아주 안 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심각한 기후위기로 인류의 미래를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워진 지금은 약을 쓰더라도 더 많은 것을 고려하고 세심해질 필요가 있다고 이순정 씨는 강조한다. 무차별적 방제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생명까지 몰살시켜 생태환경을 망가뜨리고, 이는 결국 더 독하고 많은 양의 약을 쓰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생명에 얼마나 무감각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지는 자연을 대하는 개인의 태도와 행동에서도 드러난다. 도롱뇽 서식지에서 알을 훔쳐 가거나 근사한 사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얼레지를 꺾어 나무뿌리에 꽂아 연출하는 정도는 “애교에 속한다”고. 언젠가 그는 성인 남자가 임도에 차를 세워놓고 산초나무를 파내어 실어가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목격한 적이 있다.


“제가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모니터링하는 장소가 몇십 군데예요. 또 교육을 많이 하니까 사전답사도 수시로 다니고요. 그러면서 알게 된 게 일단 어떤 장소가 무슨 동식물의 서식지라는 게 알려지면 망가지는 건 순식간이라는 거예요. 꺾어가고 삽으로 퍼가고 잡아가고 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아무리 친한 이들에게도 중요한 동식물의 서식지는 절대 안 가르쳐줘요.”


생태감수성 키우고 싶다면? 있는 그대로 관찰하기        


올 초에 푸른산내들 대표를 그만두면서 이순정 씨는 “자연 속에서 보내는 쉼과 치유의 나날”을 기대했었다. 과거와 비교하면 한결 여유가 생기긴 했으나 단체 사무실 전화를 개인 휴대전화에 연결해놓은 까닭에 하루에도 몇 통씩 걸려오는 민원전화는 다 그가 처리할 수밖에 없다. 또 거창창포원에서 주관하는 ‘습지생태해설’부터 거창여중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연탐사’에 유초등생 및 청소년 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생태교육’까지, 워낙 수업이 많다 보니 푹 쉬기는 어려운 형편이라고. 


그래도 아이들과 하는 수업은 힘이 들기보다 오히려 힘을 받는 시간이어서 그는 마다하지 않는다. 짧게는 두세 시간, 길어도 몇 회를 넘지 않는 수업이라 동식물의 이름 같은 단순 정보를 알려주는 데 치중하는 대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방식을 선호한다. 


“벚나무를 예로 들면 줄기 사이에 작은 혹이 있어요. 그걸 꿀샘이라 하는데 봄이면 개미들이 줄을 지어 벚나무를 오르내리는 게 바로 꿀샘 때문이에요. 나무는 꿀을 제공하고 개미는 벚나무에 달라붙어 잎을 갉아 먹는 애벌레를 처치해주는 거죠. 말하자면 공생관계인 거예요. 아이들에게 꿀샘에 혀를 대어 맛보라고 하고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면 신기해하고 재밌어해요. 또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면 훨씬 더 많은 걸 발견하더라고요. 아이들 그림을 보고 담임선생님들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평소에 애들이 대충 그린 그림과는 너무 다르다면서.(웃음)” 


이순정 씨의 생태교육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관찰한 자연물을 그림으로 표현한 후 발표하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집과 학교와 학원만 오가며 생활하던 아이들에게도 이순정 씨와 함께하는 시간은 특별하다. 바깥에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그들은 해방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그늘 한 점 없는 하천가와 습지를 돌아다니느라 얼굴이 빨개지고 땀이 흘러도 풍뎅이와 무당벌레와 자벌레를 들여다보는 눈빛은 마냥 초롱초롱하다. 더운 여름날엔 습지 옆을 흐르는 하천에 풍덩 뛰어들어 물장구를 치다가도 금세 참갈겨니와 버들치와 동사리 같은 생물들에 마음을 빼앗기기 일쑤다. 

 

‘생태감수성’이란 이렇듯 자연 속에서 뭇 생명을 벗 삼아 노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생겨나고 길러지는 것임을 그는 안다. 나아가 모든 배움은 자연의 너른 품 안에 이미 마련되어 있으니 누구라도 다만 아이들을 자연으로 이끌어주면 될 뿐이라 믿고 있다. 이 세상이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자연을 허락하고 자연을 사랑할 기회를 줄 때 그들이 살아갈 미래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안전하고 아름답고 풍성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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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_ 자야
함양에 산 지 15년째. 새벽 산책과 새 관찰, 지치지 않을 정도의 텃밭일, 읽고 쓰고 노래하는 것, 용기 있고 다정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글로 옮기는 일을 좋아한다.


2024공익활동가주간을 맞아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만나 이들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활동가인터뷰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공모에는 여러 지역의 활동가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공익활동가사회적협동조합 동행>,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지리산이음>이 공동주최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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