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탁][후기] 충북 청주시 2030세대 공익활동가를 위한 식탁 2025.6.30.(월) 18:00

이학조
2025-07-01


“2030 청년 활동가 또래끼리,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최근 청주의 몇몇 단체에도 새내기 청년 활동가들이 들어왔습니다.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설렘만큼이나, 아직은 낯설고 어려운 점도 많다 보니, 또래 선후배들이 편하게 만나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렇게 (사)충북시민재단과 선배활동가 분들의 후원으로, 청년 활동가들만의 특별한 공탁이 준비됐습니다.

 

지난 6월 30일(월) 저녁, 청주에서 2030세대 공익활동가 15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탁의 쉐프는 바로, 수년간의 공정여행을 통해 갈고닦은 요리 레시피로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가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양준석 복지활동가였습니다!


든든한 첫 번째 쉐프에 이어, 이번에는 와우팟 김재원 대표님도 두 번째 쉐프로 함께해주셨습니다. 지역 먹거리와 건강한 식탁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분 덕분에, 이번 공탁의 밥상은 맛은 물론, 그 속에 담긴 마음까지 푸짐했습니다.


샐러드부터 스페인 요리 타파스, 연어회, 닭다리살스테이크, 닭목살구이

너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식탁에 둘러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어색함은 사라지고,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도 웃음이 오갔습니다.

비슷한 또래, 비슷한 고민을 가진 만큼 금세 공감대가 형성됐고, 각자의 활동 이야기뿐 아니라, 처음 활동을 시작하며 느꼈던 설렘과 두려움, 앞으로의 바람도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활동가로 일 시작하고 나서, 오늘이 첫 회식이에요.”

 




작은 식탁이지만, 누군가에겐 처음으로 ‘같이’ 밥을 먹으며 활동을 실감한 시간,

누군가에겐 처음으로 ‘함께’ 고민을 나누며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청주 공탁도, 밥상 위의 음식만큼이나 마음까지 든든히 채워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 활동가들이 서로 기대고, 연결될 수 있는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